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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루고 미루다 날을 잡고 집을 나서자마자 야속한 빗줄기는 그칠 기미가 안 보이고

관곡지에 도착했지만 우산이 없어 꼼짝없이 차에서 2시간 눈 붙였네요.

거의 끝물이라 온전한 연꽃이 별로 없네요.

그래도 열정 가득하신 많은 분들이 우산 속 마지막 연꽃에 푹 빠져 있었답니다.^^